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1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flyairbusan.com)의 오픈과 함께 예약·발권 업무를 시작한다.
공식 홈페이지는 운임과 운항스케줄 등 항공기 이용 관련정보를 담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예약센터(1588-8009)를 통해 항공기 탑승권 예약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이달 27일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B737 제트기 3대를 도입해 '부산~김포' 노선은 하루 왕복 9회(편도 18회), '부산~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5회(편도 10회) 운항할 계획이다.
운임은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주 중 5만2천400원, 주말 6만4천원이며, '부산~제주' 노선은 주 중 5만700원, 주말 6만1천600원(각각 유류할증료 제외)이다. 특히 연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발권할 경우 주 중 10%, 주말 5%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을 대주주로 부산시와 부산지역 상공업계가 경영에 참여한 에어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차원에서 부산지역 인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30명을 대거 채용했다. 지난달 21일 국토해양부에 운항증명을 신청한 에어부산은 현재 국토해양부의 운항증명 실사를 받고 있으며 '부산~김포' 노선과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국제선을 띄울 계획이다. 이대성 기자 nmaker@
(자료제공 부산일보 2008.10.1일자)